주말을 마무리하며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식당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집근처에 있는 먹자골목의 중국집 '상하이'가 떠올랐습니다.
상하이는 이전에도 중국음식 먹고 싶을 때 마다 종종 가던 음식점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분위기가 차분해서 괜찮고 깔끔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들도 변함없이 맛있네요.
저희 가족들이 먹었던 메뉴들이랑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 맛집 상하이를 소개드립니다ㅎㅎ
메뉴판부터 보고가시죠~
코스로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는데 구성을 보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 먹어보고싶네요
런치 코스는 코스요리 치고 가격이 저렴하고 부담이 크지 않을 것 같네요ㅎㅎㅎ
본 메뉴판입니다. 안 먹어본 메뉴가 대부분인데 하나씩 먹어보고 싶네요.
특히 "다양한 요리 문의!!"라는 문구는 어떤 요리까지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사장님의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입니다ㅎㅎㅎ
저희 가족(4인)은 등심 탕수육 '소', 칠리중하, 해물쟁반자장, 짬뽕을 주문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건 기본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견과류랑 짭짤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땅콩이 맛있어서 시작부터 흡족했어요
간장은 자극적이지 않고 탕수육이랑 잘 어울렸습니다ㅎㅎㅎ
첫 번째로 나온 메인메뉴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소스가 달짝지근하고 튀김도 바삭바삭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이 첫 번째로 나온 메뉴이고 '소'자라 그런지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이어서 나올 메뉴들이 있으니 아쉬워도 맛있게 먹었네요.
두 분이서 방문하신다면 짜장면, 짬뽕같은 메뉴 하나씩 주문하시고 '소'자 하나 시키면 딱 좋을 듯 해요
이어서 나온 칠리 중하입니다. 메뉴판을 보고 칠리 새우를 시킬지 칠리 중하를 시킬 지 고민했는데 조금더 큼직한 칠리 중하로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것 같아요. 참고로 칠리 새우는 조금 더 작은 새우가 나오고 개수가 더 많다고 하시네요.
칠리새우는 조금 매콤했는데 저는 매운음식을 잘 못먹어서 딱 적당했어요.
칠리새우도 탕수육처럼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칠리 중하까지 먹고나니 배가 슬슬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쟁반자장은 홍합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보기도 좋고 실제로 맛도 있었어요. 면발도 꼬들꼬들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중국집에서 먹던 면보다 확실히 맛있었어요ㅎㅎㅎ
짬뽕은 매운걸 잘 못먹는 저에게는 살짝 매웠었는데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맛있게 매웠어요. 나중에 해장하거나 얼큰한게 땡길때 또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ㅎ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주신 물만두입니다. 배가 이미 너무 배부른 상태라 다 먹지는 못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 맛은 말할것도 없이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한 중국집 상하이,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 근처를 방문하시거나 이 근방에 사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결제내역으로 내돈내산 인증합니다. 상호명은 공부가로 등록 되어 있나봐요
방문 의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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