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작은 도서관에서 '부의 인문학'을 빌려 보았다. 대출 예약 시스템을 제대로 알지 못해 여러 번 대출 기회를 놓치고 다른 책을 읽는 중에 빌릴 수 있었다. 성남 도서관에서 대출 중인 책만 예약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대출 가능한 책이 예약 가능하다고 착각해서 책을 못 빌렸고 다음에는 인터넷에서 대출 현황과 어플에서 대출 현황이 달랐다. 어렵게 책을 빌려 읽어 보았는데 쉽게 읽혀서 빠르게 읽혔고 내용도 만족스러웠다. 이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이 보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인문학이라는 말 때문이었다. 이자성 작가의 '에이트 씽크'(에이트 씽크 리뷰)를 보고 막연하게 인문 고전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경제학 고전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사서 읽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국부론'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