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체육시설에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질 때마다 하나씩 사서 지금은 두 개를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무게 조절 덤벨/아령 24kg 정도면 저에게 홈트를 하기에 충분하고 십만 원 안 되는 가성비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이 덤벨로 이두, 삼두, 어깨 위주의 작은 근육 운동을 주로 할 계획이였고 가능하면 가슴, 등, 하체같은 큰 근육 운동도 곁들일 계획이였습니다.
처음에는 한 세트만 구매를 했었는데 운동을 하다보니 동시에 한쪽만 운동하는 것이 아쉬워 두번째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을 때 같은 모델로 하나 더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무게 조절 덤벨의 실제 무게가 얼마나 될지 그리고 4~5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게 조절 덤벨의 실제 중량
다이얼 표시 무게 (kg) | 실제 무게 (kg) | 오차 (실제 - 다이얼) (kg) |
2.4 | 2.1 | -0.3 |
3.5 | 3.2 | -0.3 |
4.5 | 4.4 | -0.1 |
5.5 | 5.5 | 0 |
6.5 | 6.5 | 0 |
8 | 7.7 | -0.3 |
9 | 8.8 | -0.2 |
10 | 9.9 | -0.1 |
11.5 | 11.0 | -0.5 |
13.5 | 13.3 | -0.2 |
16 | 15.6 | -0.4 |
20.5 | 20.1 | -0.4 |
22.5 | 22.3 | -0.2 |
24 | 23.5 | -0.5 |
이런식으로 하나씩 측정해봤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 그런지 모든 무게에서 표시된 무게만큼 측정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혹시 제가 운이 없어서 불량품을 받은 것은 아닌가 해서 나머지 하나도 무게를 측정해 보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머지 하나도 비슷한 추세로 조금씩 가볍게 측정됐습니다.
결국 같은 다이얼을 맞춰서 운동을 하면 편차 없이 양쪽에 같은 무게로 운동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5개월간 느낀 장, 단점
첫 째, 먼저 각 중량마다 덤벨을 샀을 때보다 가성비가 좋고 보관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홈트를 하는 거라 헬스장만큼 다양한 덤벨을 두기는 부담스러우니까요.
둘 째, 24kg이라는 무게가 이두, 삼두, 어깨 등 작은 근육 운동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셋 째, 중량 조절하는 원판이 따로 분리가 쉬워서 중량 조끼처럼 가방에 넣어 푸시업, 맨몸 스쾃에 과부하를 적용시키기도 수월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첫 째, 원판이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아서 덤벨 클린, 스내치 같은 역동적인 동작은 하기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는 크로스핏을 주로 했었기 때문에 더 아쉬웠습니다.
둘 째, 무게에 비해 사이즈가 커서 운동을 하면서 몸에 걸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홈트를 위해 무게 조절 덤벨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되는데 위 정보들이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어떤 브랜드의 무게 조절 덤벨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각 브랜드들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모두 중국산인걸 보니 중국에 생산 공장이 있고 각 브랜드별로 로고 부착 방식으로 생산되는 듯합니다.
플러그 피트니스, 핏분, 멜킨 스포츠 등등에서 비슷한 종류의 무게 조절 덤벨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산 무게 조절 덤벨과 같은 종류를 사기로 결정하셨다면 브랜드는 크게 상관이 없을 듯합니다.
모두들 득근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외에도 홈트를 위한 장비로 조금 더 저렴한 조립식 덤벨도 가격면에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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