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동안 운동 할 곳을 물색하던 중 친구가 다니는 크로스핏 산본점이 오픈짐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회원이 아닌지라 운동을 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기위해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크로스핏 산본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미 다니고 있는 친구랑 방문하여 개인운동 하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와서 운동하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시네요. 원래 일권이 2만원인데 만원에 해 주시겠다고 하시며 마스크는 꼭 쓰고 운동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크로스핏 산본점은 산본역에서 차로 5분, 금정역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희집 근처에 이런 박스가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좋은건 꼭 남에 동네에 있네요.
운동하기 전에 근처 카페에서 카페인 한번 충전했습니다. 테라스에서 시원하게 바람 맞으면서 커피를 마시니까 왠지 운동이 잘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네요.
"넌, WOD 할때 제일 예뻐" 라네요. 오늘은 개인운동할 예정입니다ㅋㅋㅋ
박스에 들어서면서 본 내부 모습입니다. 와... 역도 플랫폼이 네 개나 있고 규격원판이 가지런히 쌓여있는게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박스에는 없는데...ㅠㅠ 산본점 다니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랙도 많고 크로스핏 계의 명품 로그 규격원판까지... 그리고 스키머신까지... 이름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역도계의 에르메스 엘리코 벨트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걸어두셔서 사용해봤습니다. 중량이 왠지 더 가볍게 들리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손목 부상만 아니라면 엘리코 벨트 + 역도 플랫폼에서 신나게 스내치 해봤을 텐데 아쉽네요..ㅠㅠ
여러분들은 부상 조심하세요
이런 가벼운 원판까지 있는걸 상상도 못했습니다. 0.25Kg까지 있네요. 스트렝스 훈련할 떄 점진적 과부하를 주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린, 스내치 할때 경량 원판 써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보게되네요. 운동을 다 마치고 발견해서 경량원판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ㅠㅠ
경량원판 있는줄 알았으면 오늘 1rm + 0.5Kg갱신하는 날이 아니였을까 싶네요ㅎㅎㅎ 노란색 원판이 0.25Kg 원판 입니다.
오늘은 스트렝스 위주로 운동했는데 시설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그런지 잘들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금정역, 산본역 근처에 살고계시고 크로스핏, 다이어트, 스트렝스 등등 운동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크로스핏 산본점 방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크로스핏 산본점에 계신 코치님이 역도 선출이라고 하시는데 역도를 배우고싶은 분들도 방문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크로스핏 산본점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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